‘주간아이돌’ 새 MC가 출연했으면 하는 아이돌을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플러스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개편을 맞아 ‘주간아이돌’ MC로 합류한 조세호는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분들을 먼저 초대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에 함께 촬영했던 아이콘이나 위너와 함께 하고 싶고, 태양씨도 제대를 하면 ‘주간아이돌’로 인사를 드리면 어떨까”라며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오디 형들이 나와주신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광희는 “내한하시는 외국 팝스타 아이돌도 있지 않나. 아리아나 그란데를 보고 싶다. MBC에브리원에서 힘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알려지지 않은 많은 신인들도 오셔서 자신의 끼를 발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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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는 “‘스’자가 들어가는 그룹을 좋아한다. 트와이스, BTS가 있지 않나”라며 “외국 활동을 많이 하는데 고국에서 즐겁게 몸을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꼭 ‘주간아이돌’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플러스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이돌의 매력을 탐구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을 맞아 전반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새 MC로 투입됐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주간아이돌’은 1월 9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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