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해 감동을 자아냈떤 배우 박재홍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첫 산행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배우 박재홍은 지난해 5월 19일 발생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 구조에 나섰다. 당시 오피스텔 주변 카페에 있던 그는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두 명의 시민과 함께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주변에서 쇠막대를 구해 현관문을 뜯고 불이 난 방으로 가 의식을 잃은 손모 씨를 안고 빠져나와 출동한 소방관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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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재홍은 영화 ‘청년경찰’ ‘그것만이 내 세상’ ‘조선명탐정’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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