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의 아파트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딸(15)과 어머니(57)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30분경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작은방에서는 딸의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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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딸의 정신질환 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A씨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어머니 A씨가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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