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울산시에서 중점 추진할 정보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7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홈페이지 통합 및 공공데이터 고도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울산 복지지도 서비스, 지하시설물 데이터 갱신 및 통합관리, 지하매설물 관리, 도심 주거환경 데이터 구축 등이 지역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시 인프라와 관련해선 대중교통 서비스, 가상현실 체험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문화행사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센터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의 사업이 있다. 산업 지원을 위해 해오름(울산-경주-포항) 중소제조업체 공정 빅데이터 분석, 울산산업기술 지능화 플랫폼 및 기업체 데이터구축, 스마트 일자리 시스템 구축, 농축산 지식기반 데이터관리 시스템 등의 사업이 논의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와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관광지 내 무선통신기 확대, 이동형 도심 정화 서비스사업,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화폐 도입, 해상에너지 거래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도 진행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 정보화 동향과 정보기술 변화 추세, 울산시의 정보화 역량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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