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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정영주, 22년만의 소개팅남.. 이상형인 소방관일까?

정영주‘연애의맛’




TV조선 프로그램 ‘연애의 맛’ 정영주가 22년 만에 한 소개팅에서 두근거림 가득한 ‘첫 데이트’가 공개된다.

지난 ‘연애의 맛’ 14회 분에서 정영주는 방송 최초로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일에 파묻히고 상황에 치여 찾아 나서지 못했던 ‘사랑’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소개팅 전날 긴장을 떨치려 친구 황석정을 찾아가 ‘추할까봐 걱정 된다’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 반면, 소개팅 당일에는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데이트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연애의 맛’ 16회 분에는 겨울밤을 흔들어 깨운 정영주의 본격적인 ‘첫 만남 풀 스토리’가 방송 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얼굴 공개 없이 오로지 이름만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소개팅 상대 김성원과 정영주가 북적이는 서점 속에서 드디어 서로를 마주했던 상황이 방송 됐다.

김성원은 훈훈한 외모와 다부진 체격, 매너까지 겸비한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정영주에게 서서히 다가섰다.



더욱이 정영주는 영화 같은 만남과 운명 같은 공통점들로 가득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평소 뮤지컬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선보였던 ‘걸크러시 카리스마’와는 정 반대인 ‘러블리 소녀’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MC 최화정은 “이 정도면 저도 부탁할까 싶다. 이 집이 연애 맛집이다”라며, 소개팅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공통점이 가득했던 두 사람의 만남은 패널들의 ‘소개팅 세포’를 흔들어 깨울 정도로 기분 좋은 설렘이 넘쳐났다”라며 “얼굴 공개 없이 오로지 이름 하나만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소개팅남 김성원과 정영주의 첫 만남은 어떠했을지, 과연 정영주는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조선 프로그램 ‘연애의 맛’ 16회분은 3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프로그램 캡쳐]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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