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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분양 '위례포레자이'에 6만여명 몰려...평균 경쟁률 '130대 1'

전용 108㎡T 최고 경쟁률 242.67대 1

서울·경기에서 전체의 92.8% 몰려

강남구 삼성동에 개관한 북위례 첫 민간분양 물량인 ‘위례포레자이’ 모델하우스에 예비청약자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호재기자.




새해 첫 분양 단지인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에 6만여 명의 예비청약자가 몰리며 전 평형이 청약 1순위에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 130대 1, 최고 경쟁률은 242대 1을 넘길 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 총 487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6만3,472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13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전용 108㎡T가 3가구에 728명이 지원해 최고 평균 경쟁률 242.67대 1로 집계됐다. 전용 95㎡A 68가구에 1만3,412명이 모여 평균 197.24대 1, 전용 95㎡B 37가구에는 4,633명이 접수해 평균 125.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01㎡A에는 가장 많은 3만2,631명이 208가구에 청약 접수해 156.88대 1의 경쟁률을, 전용 101㎡B 143가구에는 9,442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큰 면적인 전용 131㎡의 28가구에는 2,626명이 지원하며 98.79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날 1순위 청약에는 하남(해당지역)은 물론 경기, 서울 등에서 예비청약자가 가세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청약자만 5만8,902명으로 전체의 92.8%에 달했다. 일반분양물량(특별공급 제외)의 절반을 추첨제로 배정하고 이 가운데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줘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컸다.

위례포레자이는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럭에 들어서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55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고 25~28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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