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김종각 동일 회장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1억 원의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동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1억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시민이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일은 지난 30여 년간 부산·경남지역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등에 대한 기부와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은 물론 장학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김 회장은 본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지난해 명절에도 2억 원가량을 양산시와 경남 산청 등에 기탁한 바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10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