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전에 신지현(24·174㎝)이 특별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ㄹ져 화제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신지현은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W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W 스페셜 공연은 여자농구 올스타전에 선수들이 노래와 춤 솜씨를 팬들에게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다.
올해는 신지현과 함께 이주연(21·삼성생명), 나윤정(21·우리은행), 홍소리(23·OK저축은행)가 무대에 오른다.
신지현은 2014-2015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그해 올스타전에 열린 ‘W 스페셜 공연’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위의 꿈’을 불러 올스타전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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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소속 신지현은 3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12점, 5리바운드에 어시스트와 스틸도 2개씩 해내며 팀의 73-60 승리를 거들었다.
경기를 마친 후 신지현은 올스타전 공연 이야기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께서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신지현은 2인조 걸그룹 라임소다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4일에는 선수들의 공연 연습 과정도 언론에 공개한다.
신지현은 “아직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춤을 출지 내일 연습을 가봐야 알겠지만 ‘흑역사’가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기대를 더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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