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형석 교수가 대학에서 가르쳤던 제자와 재회했다.
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백 년을 살아보니’ 5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형석 교수의 제자 강릉원주대학교 명예교수 박양자(76) 씨는 “제가 일본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왔을 때가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양자 씨는 “8년 만에 석·박사 학위를 따고 한국에 왔는데 김형석 교수님이 중국집에서 고급 음식들을 사주며 저를 축하해주셨다”며 “저도 선생님께 그런걸 배워서 박사 학위를 딴 다른 후배들에게 꼭 점심을 사준다”고 했다.
이에 김형석 교수는 “이제는 어른이 다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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