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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근황은? 현재 서울 한 ‘호텔 웨이터’, 과거 “영화 한두 작품만 찍어도 5~6억씩 벌어”

한지일 근황은? 현재 서울 한 ‘호텔 웨이터’, 과거 “영화 한두 작품만 찍어도 5~6억씩 벌어”




한지일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1970년대 배우이자 제작자로 유명했던 한지일이 출연했다.

그는 1970년대 배우와 영화제작자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바람아 구름아>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에 출연했으며, <젖소부인 바람났네>를 만들었다.

또한, 현재는 여러 사업 실패 끝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일은 방송에서 “‘젖소부인’ 시리즈 등 에로영화 300편을 제작했다”면서 “한 달에 세, 네 편씩 찍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애정이 컷다”면서 “물론 처음에는 에로를 찍은 것이 아니었다. 가족 영화를 찍었는데 성적이 안나오더라. 더이상 손해를 볼 수 없어 ‘젖소부인 바람났네’를 찍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 그 당시 한두 작품만 찍어도 5, 6 억씩 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에 실패 후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년 동안 전철 택배도 알아봤고 자동차 판매에, 주유소도 알아봤다.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틈틈이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히며 “내가 죽을 때까지 1억도 못 모을 텐데 나는 지금이 행복하다. 지금은 남들에게 밥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되니까. 내가 여유만 있다면 계속 봉사활동을 할 것 같다. 몸만 튼튼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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