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일 오전 7시 6분께 전남 고흥군 남양면의 한 휴게소에서 주차 중인 캠핑카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5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사고로 A(77)씨가 중태에 빠져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4명도 순천 등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해당 가족은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로 여행 중이었으며 일가족이 캠핑카에서 잠을 자다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캠핑카 일가족 중태 원인은 전기 히터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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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발전기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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