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아직 끝내야 할 많은 일이 남아있지만, 나는 짧은 기간(in the next short period of time) 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과 관련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북미 정상의 만남을 가리켜 “우리를 향해 발사될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확산의 위협을 줄여 훨씬 더 안전하고 훌륭한 미국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영속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해낸다면 환상적일테지만, 이번 만남에서 모든 것을 이룬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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