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피자집 사장이 ‘홍탁집 아들’을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청파동 하숙골목의 솔루션이 이어졌다.
이날 피자집 사장은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벌써 제가 떠오르는 별이더라. 홍탁집 사장님에 견줄 만한 그런 사람이라더라”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앞서 ‘홍탁집 아들’은 가게 운영에 대한 절실함을 보이지 않았지만, 백종원의 끝없는 설득과 본인의 의지로 환골탈태 해 시청자들에게 ‘애증’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피자집 사장은 이날 진행된 솔루션에서도 특유의 여유로움을 잃지 않았다. 시식단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미션에서 시간에 쫓겨 시식을 하지 못한 채 떠나야하는 이들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는 또 메뉴판을 요구하는 시식단에 “메뉴판에 없는 음식들을 준비 중이다. 시식하러 오셨으니까 그냥”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뿐만아니라 “오늘 그냥 시식하러 오신 거 아니냐. 그냥 시식하시고 좋게 평가해주시면 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분노케 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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