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거리를 돌며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새벽 0시 30분부터 2시간 넘게 충주의 전통시장과 거리를 돌며 진열대와 쓰레기 더미 등 14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55살 최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씨가 낸 불로 굴착기와 간판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