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해 첫 관객 수 1,000만 돌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의 총관객 수는 954만7,400명으로 천만 영화까지 45만명을 남겨뒀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평일 관객 수는 3만명, 주말 하루는 7만명 수준으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1,000만명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 고지를 밟으면 역대 23번째, 외화로는 6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이 작품은 이미 각종 기록을 새로 썼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헤미안 랩소디의 매출액은 한국이 6,995만 달러(786억원)로 본고장 영국의 6,120만 달러(687억원)을 앞질렀다.
또 개봉 4주 차 주말(11월 24~25일)에 가장 많은 관객(76만5,784명)을 불러모으며 입소문과 ‘N차 관람(반복 관람)’ 힘을 보여줬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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