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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 오늘,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여부 초미의 관심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전세계를 울린 美친 걸작 <가버나움>이 오늘 개최되는(현지시각 1/6(일))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해 첫 감동대작 <가버나움>이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감동버스터.

<가버나움>의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 선정은 레바논 최초의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딘 라바키 감독은 레바논 최초로 <가버나움>이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른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SNS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공개하기도. <가버나움>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어느 가족>,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작가 미상>, 루카스 돈트 감독 <걸>과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어 어떤 작품이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버나움>의 나딘 라바키 감독은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 감독 중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칸영화제에 이어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여성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실관람 평점인 CGV 골든 에그지수 99%를 기록하며 1월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버나움>이 메인 예고편이 공개하며 국내외 언론과 관객 모두를 울린 작품의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가버나움>의 예고편은 어린 소년의 모습이 보이며 “자인은 몇 살이죠?라는 질문에 자인이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집 안의 문틈 사이로 어린 여동생의 모습이 보이며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부모님을 왜 고소했나요?“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법정에 선 자인이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까요“라는 대답으로 보는 이를 숨죽이게 하며 어린 소년 자인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라는 카피는 <가버나움>의 작품성을 단번에 보여주며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이어 자인과 라힐의 만남을 보여주며 라힐의 1살 아들 요나스와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자인이 아무런 보호 없이 거리에서 싸우는 모습, 두 눈을 붉인 채 모든 아픔을 참아내는 모습, 여동생을 지키려는 안타까운 모습 그리고 힘든 삶 속에서도 우연히 만난 1살 동생 요나스를 보살피고 행복해하는 다양한 모습은 왜 그토록 전세계 관객들이 <가버나움>을 본 후 자인과 영화에 열광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CGV_짹짹*) <가버나움>은 1월 국내 개봉, 큰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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