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부터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복지 생활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금을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은 행복바우처 카드로 지급되며 올해부터 지원 연령도 70세에서 75세까지로 늘렸다. 또 미용실, 목욕탕,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등 36개 업종으로 제한된 사용처를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넓혔다. 카드 발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 여성 농어업인이다. 주소지 읍·면·동에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3월께 확정되며 카드는 4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