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주당 "성매매 여성 2천만원 받고 또 안한다는 확신 없다" 발언 대구 중구의원 징계절차

대구 중구·중구의회 전경 / 사진=대구 중구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중구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7일 중구의회와 대구시당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홍준연 구의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구정 질문에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에 관한 질의를 하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부터 땀 흘려 돈을 안 벌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천만원을 받고 자활 교육을 받은 뒤 또다시 성매매를 안 한다는 확신도 없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4일 민주당 대구시당을 방문해 유감을 표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대구시당은 홍 구의원을 시당 상무위원회에 회부한 뒤 결정에 따라 윤리심판원에 넘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당 측은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건을 민주당 대구시당 전체를 되돌아보는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철저한 반성과 의식개선학습, 끊임없는 검증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