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도 횡성에서 중앙선 침범사고가 발생해 30대 임산부가 사망했다.
횡성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30분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봉평 방향 태기산터널 1.1km 전 지점에서 마주오던 크루즈 승용차와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고로 크루즈 운전자와 아반떼 승용차 탑승자 2명도 크게 다쳤고, 특히 크루즈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임산부 A씨가 사망했다.
임산부 A씨는 심정지가 와 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31)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태아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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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두 차량의 충돌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이번 사고가 평창 방향으로 향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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