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란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이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말한다.
이어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쇼크’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하여 주가에 충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로 충격을 던진 가운데 실적을 좌우하는 반도체 시황이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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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잠정실적 발표 직후 “4.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하는 상황에서 확정실적 발표일까지 시장과 투자자들의 혼선을 완화하고 사업별 실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적 하락 요인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매 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별도의 설명자료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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