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맹유나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8년 12월 26일 가수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故맹유나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알린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아버지가 연락했는데 통화가 안 돼서 집에 찾아가보니 사망해 있었다”라며 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이 충격에 빠져 소식을 전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故맹유나가 사망 직전 새 앨범 때문에 밤을 새고 일을 하는 등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며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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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맹유나의 아버지는 조용필의 매니저 일을 오랫동안 한 맹정호씨로 JH 엔터테인먼트 대표이다.
맹유나의 부친은 음악의 길이 힘들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딸의 꿈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H엔터테인먼트]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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