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동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8일 오후(현지시간) 밝혔다. 피해 규모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진원의 깊이는 39km로 파악됐고 발생 장소는 가고시마에서 남동쪽으로 116km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JMA)은 지진의 규모를 5.9라고 밝히고 미야자키와 가고시마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진 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JMA는 7단계로 분류하는 일본 지진 규모 체계에서 이날 발생한 지진이 4단계로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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