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한국 영화 ‘말모이’, ‘내 안의 그놈’이 개봉한다.
2019년 1월 ‘아쿠아맨’. ‘주먹왕랄프2: 인터넷 속으로’와 같은 외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영화 두 편이 개봉을 알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영화 ‘말모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을 앞세우는 영화다. ‘완벽한 타인’의 유해진과 ‘범죄도시’의 윤계상이 만났고, 여기에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탄탄한 배우들이 뒷받침한다. 1940년대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로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데뷔작이다.
또 다른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진영의 스크린 주연 데뷔작으로 진영은 ‘내 안의 그놈’에서 1인 2역을 소화했다. 바디 체인지라는 설정의 코미디 영화로 진영은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보여줄 예정. 박성웅과 라미란과 이준혁도 영화의 균형을 맞추며 유쾌하게 영화를 이끌어간다.
한편, ‘말모이’와 ‘내 안의 그놈’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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