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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동 공사장 화재, 원인이? “폐자재 더미에서 불 시작”, 경찰관 소화기로 초기 진화 성공

부산 대연동 공사장 화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낮 2시 20분쯤, 남구 대연동 한 공사장 폐자재 더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발생했다.

해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은 곧바로 공사장으로 뛰어들어 소화기와 물을 이용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큰 불길을 잡아 큰 피해가 없었다.

또한, 경찰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4400여건에 달하고, 이 중 절반은 겨울철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9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439건에 달한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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