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8일 진행된 560개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소집에 불참하고 전화 등으로 입학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아동이 총 9789명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이 올해 공립초에 입학해야 한다고 통지한 아동은 7만7659명으로 예비소집 불참률은 12.6%다. 이는 작년 12.7%(9천735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교육청은 “불참아동 상당수는 취학을 미룰 계획이거나 다른 시·도 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경우, 외국에 머무는 경우 등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참아동 소재파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아동의 소재를 알 수 없거나 부모와 연락이 닿았지만 아동과 직접 만날 수 없는 경우, 아동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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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아동 소재파악 1차 결과는 이르면 10일 오후에 나온다.
지난해 불참아동은 외국인 부모의 모국으로 이주한 1명을 빼고 모두 소재가 파악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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