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멤버들이 소속사 선배를 언급하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베리베리의 데뷔 앨범 ‘베리어스(VERI-US)’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베리베리는 빅스, 구구단 소속사에서 7년여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빅스 동생그룹’이라는 수식어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연호는 “빅스 선배님들 이후에 나오는 남자그룹이다. 훌륭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7년 만에 나오는 보이그룹이다보니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것을 책임감으로 받아들여서 더 긴장하고 나태해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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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헌은 “빅스 선배님들은 리얼리티 당시에도 함께 참여를 해주셨고 많은 조언도 해주셨다. 마지막 촬영에서 엔 선배님이 ‘항상 배고프지 않게 밥 잘 챙겨먹고 다니고 다음에 밥 한끼 하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게 가장 따뜻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베리베리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불러줘(Ring Ring Ring)’은 8, 90년대를 풍미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멤버 동헌, 호영이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베리베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데뷔 앨범 ‘베리어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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