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57분께 전남 목포시 한 공장 건물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작업자 A(52)씨가 대형 철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주변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자신을 향해 쓰러지는 철거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철거 업체 대표인 만큼 안전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