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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 2박 3일간의 내한 성료..#붓키데이 성공적

2019년 첫 추리 스릴러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지난 7일(월)부터 8일(화)까지, 역대급 팬서비스로 관객들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으며 2박 3일 간의 공식 내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오는 1월 17일 개봉하는 추리 스릴러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과 함께한 공식 내한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일 동안 숨 가쁘게 진행된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체 인터뷰를 비롯 생방송 라디오, 무대인사, 시네마톡까지 밝은 에너지로 진행, 국내 영화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9년 만에 성사된 국내 공식 일정이었던 만큼 오랫동안 그의 방문을 기다렸던 팬들의 사랑에 응답하듯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아 연일 화제를 모았다.







먼저, 지난 7일(월) 내한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입국장부터 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취재진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정성껏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것은 물론, 연신 재치있는 대답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간담회의 분위기를 띄우며 취재진을 사로잡은 것. 또한, 기자간담회 종료 후 잡혀있었던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특별상영회에도 한걸음에 달려가 무대인사를 진행, 관객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다는 열의를 보여 한국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내한 일정의 마지막이기도 했던 8일(화)에는 오전부터 진행된 국내 주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로 시작, 자정에 가까운 늦은 시간까지 숨돌릴 틈 없는 홍보스케줄을 모두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내한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의 영화음악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실시간으로 청취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내한한 그는 한국에서의 첫 생방송 출연에 연신 설렘과 신기함을 드러냈으며, 청취자 또한 국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우이기에 그의 방송 출연에 더욱 큰 반가움을 표시했다. 배우로서 전화점이 된 작품에 대해 묻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츠마부키 사토시는 “<악인>이 30대가 됐을 때 찍은 작품이다. 그전에는 캐릭터 하나에도 계산하면서 머리를 썼다면, 그 작품부터는 제 자신을 좀 더 내려놓고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 보여줄 한층 진중해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작품을 연달아 2번을 감상했다는 한예리는 “양파를 까듯이 까면 깔수록 매력이 컸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또 다른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였다”며 작품 홍보를 자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츠마부키 사토시는 “영화는 원작 소설과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첫 번째 우행을 저지르는 신은 원작에 없는 장면이기도 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관객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며 영화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어서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시네마톡 행사 또한, 오랜만의 공식 내한인 만큼 행사 현장에는 수많은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예매 오픈 당시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일찍이 확인할 수 있었다. 씨네21 이화정 기자의 소개와 함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깜짝 한국말 인사로 시작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 캐릭터 소개 등으로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직접 준비한 플래시 응원과 케이크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그는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내한 기간 동안 관객들이 보여준 애정에 큰 감명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특히, 플래시몹 이벤트에 보여준 이미지를 “계속해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해주세요”며 재치있는 말로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포토타임에는 관객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직접 들고 찍는 것은 물론, 마지막까지 환한 미소와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아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국 관객분들은 언제 와도 늘 뜨겁게 반겨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다른 작품으로 한 번 더 빠르게 방문할 수 있기를 노력하겠다”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 인사를 전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진심 어린 애정으로 국내 관객들과 취재진을 사로잡은 츠마부키 사토시의 내한으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기자 ‘다나카’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추리 스릴러. 오는 1월 17일, 색다른 추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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