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10일 대국민 신년 연설에서는 ‘경제’라는 키워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설의 상당 부분을 경제에 할애했고 실제 ‘경제’라는 단어는 총 35번이 등장했다. 연설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였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은 ‘성장’으로 29번 등장했다. 이어 ‘국민’이 25번으로 뒤를 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중요성도 여러번 강조해 총 21번의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외에 올해 국정기조가 ‘혁신적 포용국가’이니 만큼 ‘포용’도 9번 등장했다.
외교안보 부문에서는 ‘평화’가 13번 나왔다. ‘북한’은 3번 언급됐다. 이 외에 ‘적폐’는 2번, ‘소득주도성장’은 한 번 언급됐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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