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라이브 힌트로 존슨 대통령과 부대찌개가 등장해 화제다.
잼라이브는 스노우에서 서비스하는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경쟁하여 최종 우승을 하면 상금을 탈 수 있다. 상금의 일정액이 모이면 실제로 출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찌개란 ‘군대의 찌개’란 뜻으로, 서구의 스튜처럼 진한 한국의 대표 국물 요리 중 하나이다. 6·25전쟁 직후 서울에서 음식이 부족하여 일부 사람들이 의정부시에 주둔하던 미국부대에서 쓰고 남은 햄과 소시지 등 잉여 음식을 이용하여 끓여 먹기 시작했다.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군부대 근처에서는 소시지와 햄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일명 ‘부대고기’ 라고 불렸는데 여기에 고추장을 풀고 김치를 넣어서 끓이면 느끼한 맛이 사라져 제법 먹을 만했다. 부대찌개는 당시 36대 미국 대통령인 린든 B. 존슨의 성을 따서 ‘존슨탕’이라고도 했다고 알려졌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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