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의 깜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광수의 열애설 후 첫 촬영인 만큼 오프닝부터 깜짝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멤버들의 폭풍 질문공세에 참다 못한 하하는 “제발 (유재석)형은 그만 좀 말해라. 광수 이야기 좀 듣자”라고 말하는 가 하면, 이광수는 “열애설 이후 가장 두려웠던 게 월요일이다. 제발 한명씩 물어봐라!”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석진은 갑작스레 “100일에 뭐 했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광수는 “사실 둘 다 그런 거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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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김종국은 “나한테 말했어야지. 그러면 100원을 줬을 텐데”라고 아쉬움이 담긴 말을 던졌다. 이에 멤버들이 “옛날 사람”이라는 반응을 보여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이밖에 유재석은 “이광수와 이선빈! 사랑하리~ 영원하리~”라며 ‘리리 커플’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이광수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이어 유재석은 “리리커플의 대항마는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이라고 외쳐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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