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英에 이어 獨에까지 EU 탈퇴 물결··극우정당 “EU 개혁 않으면 탈퇴”

유럽의회 선거공약으로 검토

유럽연합(EU) 국기/AFP연합뉴스




독일의 극우 성향 정당인 AfD( 독일을 위한 대안)가 유럽연합(EU)이 개혁하지 않으면 독일이 EU를 탈퇴한다는 ‘덱시트(Dexit)’를 오는 5월 유럽의회 선거 때 공약으로 내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DPA 통신에 따르면 AfD는 이날 독일 동부 작센주의 리자(Riesa)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5월 유럽의회 선거 때 제시할 당 정강정책을 놓고 토론을 벌여 이 같은 시안을 마련했다. 독일 정당 중에서 ‘덱시트’를 공식 언급하고 나선 것은 AfD가 처음이다.

AfD는 당초 초안에서는 차기 유럽의회 임기 기간인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EU가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덱시트나, EU 해체 및 느슨한 형태의 경제동맹체 설립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았었다.



하지만 토론과정에 ‘5년 데드라인’을 ‘타당한 시일 내에’로 완화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필요할 경우’에 이를 요구한다고 톤을 낮췄다.

특히 당 지도부는 EU 개혁을 요구하는 최종시한을 못 박는 데 대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