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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대상 포함 사상 첫 4관왕

JTBC는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대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은 ATA에서 4관왕에 오른 국내 방송사는 JTBC가 유일하다.

JTB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칭시 보르네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케이블&위성 부문 올해의 최우수 채널상’을 받았다. 또 예능 ‘아는 형님’으로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최우수 드라마상’을, 드라마 ‘미스티’의 배우 김남주에게 주어진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김용달 JTBC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JTBC는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채널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KBS가 ‘길 위의 뉴요커’로 ‘최우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상’을, CJ ENM(tvN)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트’로 ‘최우수 정보교양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 23회를 맞이했다. 아시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디어 시상식으로 약 60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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