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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싱가포르서 '레이더 갈등' 실무협의…접점 찾을까

‘제3국’서 양국 대사관 오가며 협의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 일본 측 주장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사진은 조난 선박 구조작전 중인 광개토대왕함 상공에 저고도로 진입한 일본 초계기 모습(노란 원)으로 해경 촬영 영상이다. /국방부 유튜브=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14일 싱가포르에서 ‘레이더 갈등’ 관련 실무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싱가포르에서 일본 측과 (레이더 갈등 관련) 실무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오전에 주(駐)싱가포르 한국 대사관에서 협의를 가졌고, 오후에는 주싱가포르 일본 대사관에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측은 상호 오해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의견을 충분히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측에선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과 이원익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일본측에선 히키타 아쓰시 통합막료부(우리의 합참) 운용부장(항공자위대 중장급)과 이시카와 타케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대표로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27일 이번 갈등을 풀기 위해 실무급 화상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바로 이튿날 일본 방위성은 초계기가 STIR를 조준받았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국방부도 지난 4일과 7일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8개 언어로 제작해 공개하며 대응했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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