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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떠난 지 곧 5년, 사망 원인이? “대장암 수술 후 폐로 전이”, 절망적이지 않아 “시간 주는 병”

김자옥 떠난 지 곧 5년, 사망 원인이? “대장암 수술 후 폐로 전이”, 절망적이지 않아 “시간 주는 병”




오는 16일은 故 김자옥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불꽃놀이’, ‘풀잎마다 이슬’, ‘산하’, ‘유혹’, ‘내 마음은 호수’, ‘행복은 우리가슴에’, ‘욕망의 바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1996년에는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한 데 이어 ‘공주는 외로워’ 앨범을 발표했다.

한편, 김자옥은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지만 3년 후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추가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장암이 폐로 전이돼 결국 2014년 세상을 났다.



김자옥은 암이 재발해도 투병 생활과 함께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과거 김자옥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암투병에 대해 “암은 준비할 수 있는 병이다. 절망적일 필요가 없다. 나중에 더 나빠지면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는 병인 것 같다. 가족들도 준비할 수 있고 나도 준비할 수 있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밝게 살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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