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18년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1㎡ 당 평균 분양가격은 337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보다 2.16%, 전년 동월 대비 8.28%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2월에 분양이 없는 울산 제외) 전월보다 분양가가 오른 지역은 10곳이었다. 2개 지역은 보합을, 4개 지역은 하락을 보였다.
서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은 739만 8,000원으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수도권이 504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5.45% 상승, 기타지방은 1.30% 올랐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가 가장 높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 60㎡ 이하 2.4%, 102㎡ 초과 1.9%, 85㎡ 초과~102㎡ 이하 0.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는 전월보다 29.4% 늘어난 총 1만 3,968가구로 집계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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