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종근당건강에서 ‘국화와 황금 혼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호흡기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우리 몸의 호흡기는 물리 화학적인 자극에 대해 끊임없이 방어하고 있는 기관 중 하나로 찬 공기, 병원성 미생물을 포함한 외부 이물질, 대기 오염 물질,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과 같은 물리 화학적 요인 등에 의해 기침 및 가래가 발생한다.
기존의 진해 거담제는 부작용과 독성 및 약물 자체의 화학적 불안정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천연물 유래의 진해거담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종근당건강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진해거담을 위한 천연물 유래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국화황금복합물의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국화황금복합물은 최적 혼합 비율로 혼합된 국화 및 황금 혼합 추출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유의적인 항염증 효과와 기관지 세포에서 염증성 점액단백질의 분비를 유의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물론, 천식 및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 천식, 폐렴,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을 포함하는 호흡기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진해 또는 거담용 조성물의 유효성분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종근당건강 측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 지면서 기관지 건강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국화황금혼합물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대응 및 호흡기 질환 등 기관지 건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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