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설 민생안정 대책과 올해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보고가 이뤄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설 대책으로는 처음으로 예비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고용산업위기지역 등에 9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전통시장 지역사랑 상품권을 1.6배 확대하겠다고 문 대통령에 보고했다. 아울러 3조 9,000억원의 기업투자프로젝트도 두 건도 상반기 안에 착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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