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발판 마련과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창업자 및 가족회사 육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남대 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인턴 사업 지원, 차세대 글로벌 창업자의 기술‧경영 컨설팅, 가족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창업과 사회적경제, 산학협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이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인재양성과 글로벌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걸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창업 연수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한남대 학생들의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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