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웍스가 OBM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뷰티 전문 브랜드 ‘씨포뮬러(C.formula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글로우웍스는 3초 트리트먼트 아쿠아큐링으로 유명한 아쿠아더마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케이더블유의 해외 수출 사업 자회사다.
K뷰티의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진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품질을 인정받고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씨포뮬러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샴푸, ‘씨포뮬러 인텐시브 하이드로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헤어케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씨포뮬러의 런칭 행사는 지난해 12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선웨이 피라미드에서 진행됐으며 뮤지컬을 통한 제품시연 행사와 홍보 영상, 제품 소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이목을 집중시켰고, 말레이시아 브랜드 오너인 유명 여배우 유미웡(Yumi Wong)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파트너사, 뷰티 크리에이터, 유투버, 인플루언서 수백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씨포뮬러가 선보인 제품은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헤어케어 세트로 쉽고 빠르게 손상된 모발을 관리할 수 있다.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샴푸는 두피와 모발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샴푸로 저자극 인증을 받을 정도로 민감한 두피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발 단백질 구성 성분이 담겨 모발에 영양분을 전달해 첫 단계인 샴푸만으로도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샴푸 후에 사용하는 인텐시브 하이드로 트리트먼트는 수소와 호호바오일을 결합시킨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잦은 염색과 펌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빠르게 회복시켜주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액상 제형으로 도포가 쉽고 사용이 편리해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고 헹구어도 촉촉하고 윤기있는 머릿결을 선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물량은 런칭하기 이전에 1만세트 전량이 판매 완료됐으며, 현재 재발주 및 추가발주가 이어지며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이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여러 국가에도 수출계약이 이루어지며 동남아지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로우웍스 관계자는 “손상모 개선에 중점을 둔 헤어 제품으로 필요한 단백질과 수분으로 케어해 도움을 주고,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손쉽고 간편하게 모발 케어가 가능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효율적”이라며 “헤어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화장품 출시로 글로벌 OBM 전문회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씨포뮬러’는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5개국에서 동시 런칭하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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