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쇼(미국·거세·4세·레이팅94)는 경주 경험은 여덟 차례로 아직 많지 않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 5개 경주에서 네 번 우승하며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특히 12월 첫 출전한 1등급 경주에서도 1위로 들어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토마(국내산·거세·4세·레이팅88)는 지난해 출전한 경주 중 대통령배를 제외하고는 3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었다. 1,400m는 네 번 뛰어 3승을 거뒀다. 지난해 코리안더비 2위를 차지한 마스크와는 형제 사이다.
이광사석(국내산·수·7세·레이팅91)은 1,400m에 열세 차례나 출전한 단거리 특성마다. 스피드는 물론 추입력을 겸비한 것이 강점이며 부담중량도 51㎏으로 출전마 중 가장 낮은 편이다. 당대걸작(국내산·거세·6세·레이팅82)은 1,400m 경험이 두 번뿐이나 지난해 7회 출전 중 3위 이내 입상이 여섯 번이었을 만큼 기본 전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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