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난해 수출 실적 발표에서 지역 농산물 수출이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실적 392억원보다 45% 증가했으며 목표 금액인 410억원을 크게 초과한 실적이다. 이같이 상주시 농산물수출이 늘어난 것은 수출 전담팀에서 유망품목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는 수출농가에 대한 해외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에 맞는 소포장과 디자인 개발, 해외홍보관 운영, 해외광고 등의 체계적인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상주시의 수출 주력 품목인 배, 포도, 곶감, 복숭아, 조미 김 등은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청포도 인기는 더욱 높아져 올해도 수출 신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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