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평촌동 일원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 본격 추진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 일원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18일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덕 평촌지구는 대덕구 평촌동 일원의 재정비촉진지구내 국도 17호선과 향후 조성예정인 회덕IC가 인접하는 양호한 교통여건과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 이설과 연계해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대전시는 이곳을 ‘금형산업 집적화’와 기반시설 확충으로 중부권 뿌리산업의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하고 올해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 뒤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금형산업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업종 기업체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 특성을 고려해 중·소형 규모(330~990㎡)로 약 90여개 필지를 공급한다.

김준열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금형산업 특화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