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오지혜가 구준엽 어머니와 만남을 가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 오지혜 커플이 구준엽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준엽은 모친과 둘이 쇼핑에 나섰다. 구준엽이 자꾸 오지혜 선물에 눈길을 두자 모친은 “선물도 줄 겸 밥 먹으러 오라고 하라”고 제안했다.
이에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연락,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오지혜는 오는 길에 꽃다발을 사오는 등 구준엽의 모친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하지만 식사 중 구준엽 어머니는 “이벤트 할 때 왜 그랬어?”라고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거 구준엽이 일본 여행에서 고백했을 때 오지혜가 고백을 바로 받아주지 않고 시간을 달라고 했던 일을 마음에 담아둔 것.
이에 오지혜는 “너무 갑작스러웠다”라고 답했으나, 구준엽 어머니는 “보는 사람은 좀 그랬다. 엄마 친구들도 다 그랬고 섭섭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지혜는 “저도 욕 많이 먹었다. ‘네가 뭔데’라고 하더라”며 “혹시 언짢으셨으면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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