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이 최근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부한 여교사와 내연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늘 1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정훈 CBS 기자는 최근 보도된 여교사의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의 후속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어머니의 살인청부를 의뢰한 여교사에게 내연남이 있었으며 그 인물이 바로 김동성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동성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의 염문설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당시 장시호는 김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성은 아내 오모씨와의 이혼에 대해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멀리서 지내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또다른 소송은 없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 이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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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매체는 “김동성의 전 부인 오OO씨가 김동성의 상간녀(내연녀) A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을 때 다른 소송 같은 것은 없었다고 밝혔던 김동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는 한 마디로 김동성의 ‘여자 관계’가 이혼의 직접적인 사유가 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오 씨의 측근은 이혼과 관련해 “김동성이 장시호 문제 외에도 부부간 신뢰관계를 깨는 행동을 했고 이에 파경을 맞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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