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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아이꼬야' 잘라보니 안에 곰팡이가.. 믿고 먹였는데 소비자 분통

남양 아이꼬야 곰팡이




‘남양 아이꼬야’ 곰팡이 주스 논란에 결국 판매를 중단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보관중인 제품 역시 모두 폐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먹던 ‘남양 아이꼬야’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글이 올라왔고 맘카페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5살 아이와 10개월 아이에게 아이꼬야 주스를 먹이다가 곰팡이 덩어리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남양유업은 즉각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내·외부 전문기관과 조사한 결과, 배송 및 운송과정 중 받은 외부 충격으로 핀홀(Pin Hole)현상이 발생하며 내용물과 외부공기가 접촉,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남양유업 홈페이지]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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