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에는 독립유공자 16명의 묘소와 광복군 합동묘가 있고, 망우공원묘지에는 독립유공자 10명의 묘소가 있다. 보훈처는 전국에 산재한 독립유공자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국립묘지에 준해 묘역을 상시점검할 수 있게 된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유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묘역관리 등을 위한 관련 법령과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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