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영세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올해 4억원을 출연했다. 지난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내년에도 3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모두 1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출연금의 10배인 100억원의 특례보증을 하게 된다. 상주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지역 제1금융권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비용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2년간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3.5%를 지원하는 특례보증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상주시에서는 사업 시작 1개월 만에 163개 업체가 선정돼 30억원의 융자 혜택을 받았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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