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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찾는 겨울철새 종수 늘어
입력2019-01-22 09:42:25
수정
2019.01.22 17:11:45
울산=장지승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을 찾는 겨울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총 52종 10만6,600여 개체가 관찰됐다. 이는 전년도 기준으로 41종 10만7,600여 개체가 관찰된 것과 비교하면 개체 수는 감소했으나 종수는 다소 늘어났다. 이 중 울산의 대표적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는 10만여 마리가 꾸준히 울산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 관찰된 종은 검은목논병아리·박새·멧새 등이다. 개체 수가 증가한 종은 홍머리오리·검은머리흰죽지·민물가마우지 등이다. 반면 흰비오리·댕기흰죽지·쇠오리 등은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지난 2일 태화강 삼호교 부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고니 6마리가 관찰됐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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