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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성·예천 단체장 "낙동강 보 개방 우려"
입력2019-01-22 10:03:58
수정
2019.01.22 17:12:02
이현종 기자
낙동강이 접해있는 경북 상주시와 의성·예천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20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보(湺) 개방 방침에 대해 지역민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보 개방에 적극 반대해온 황천모 상주시장은 “정부의 보 개방 모니터링에는 동참하겠지만 개방이 철거를 전제로 하지 않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또 상수도·영농·관광사업 등에도 피해가 없도록 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즉각 중단해야 하며 배상도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개방 일정과 방법을 지자체 및 주민과 협의하고 수위저하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곧 회복하는 한편 상습적인 물 부족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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